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65

[입시] 2024 3월 학력평가 - 국어 문학 24-26번 작품 (가) 김기림, 태양의 풍속 태양아 다만 한 번이라도 좋다. 너를 부르기 위하여 나는 두루미의 목통을 비러오마. 나의 마음의 무너진 터를 닦고 나는 그 위에 너를 위한 작은 궁전을 세우련다. 그러면 너는 그 속에 와서 살아라. 나는 너를 나의 어머니 나의 고향 나의 사랑 나의 희망이라고 부르마. 그리고 너의 사나운 풍속을 쫓아서 이 어둠을 깨물어 죽이련다. 태양아 너는 나의 가슴속 작은 우주의 호수와 산과 푸른 잔디밭과 흰 방천에서 불결한 간밤의 서리를 핥아 버려라. 나의 시냇물을 쓰다듬어 주며 나의 바다의 요람을 흔들어 주어라. 너는 나의 병실을 어족(魚族)들의 아침을 데리고 유쾌한 손님처럼 찾아오너라 태양보다도 이쁘지 못한 시(詩). 태양일 수가 없는 서러운 나의 시를 어두운 병실에 켜놓고 태양아 네.. 2024. 3. 28.
[입시] 2024 3월 학력평가 모의고사 - 국어 문학 작품 분석 : 18-23번 18번-23번 (가) 정훈, 우활가 - 정훈(1563-1640) 조선 중기 향촌 사족 - 갈래 : 가사 (정훈 가사의 특징 - 17세기 사대부의 시대 인식과 처한 현실) - 우활 = 어리석어 세상에 뒤처진 것, 세상과의 불화를 감수할 만큼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윤리적 가치를 우직하게 실천 - 글의 특징 : 단락마다 '우활'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자신의 처지 토로 + 술로 시름을 잊으려 함 (유교적 윤리 도덕 실천+ 삶에서 이룬 바는 없음 + 가난에 구애 받지 않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 - 반복법 : '우활도 우활햘샤 그토록 우활할샤', '알던가', '어이 알며', '어이 알리' - 설의법 : 의문의 형식 사용 - 계절의 변화 제시 (나) 이중경, 오대어부가구곡 - 이중경(1599-1678) 청도 기반.. 2024. 3. 28.
[입시] 2024 고3 학력평가 분석 전국 고교 1921곳에서 1-3학년 재학생 약 125만명이 치룬 2024년 첫 모의 수능은 올해 11월 수능을 치르게 되는 39만7632명이 참여한 시험이었습니다. 범위는 고2학년까지의 범위만 출제도어 과탐2는 미실시되었습니다. 체감 난이도 조사에서는 '매우 어려웠다' 33.7%, '약간 어려웠다' 33.7%, '보통이었다' 21.1%, '약간 쉬웠다' 4.9%, '매우 쉬웠다' 6.6%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2024. 3. 28.
[입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 2024. 03. 04. 대학의 사전 신청 마감 : 인원 3401명 2024. 03. 20. 교육부총리 의대 증원 발표 : 2000명 증가 총 모집인원5058명 지역인재전형 기존 1068명 ---> 2174명 이른바 빅5 중, 서울권 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는 정원 유지, 수도권인 성균관대와 비수도권인 울산대는 정원 40명에서 2배 는 80명으로 그 정원이 증가했습니다. 서울권 대학은 증원이 없고, 지거국을 중심으로 200명 정원의 메가톤급 의대 정원 이제 대학들은 통보받은 의대 정원 배정을 학칙에 반영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승인을 받아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하게 된다고 합니다. 2024. 3. 21.
[이슈있슈] 의료 대란, 의정분란의 역사 초고령사회로의 빠른 진입, 지방소멸, 지방의료 붕괴를 막고 필수의료, 지역 간 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의대 설립 및 의대 증원이 불가피함을 설파하며, 보건복지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이번에 못 하면 대한민국은 없다'라며 우리나라 필수의료가 처한 상황을 '벼랑 끝'으로 규정하고 당장 2025년부터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초강수를 두겠다며 나서자 의료계에서는 약속 위반이며 협의없는 일방적인 통보라며 강경하게 나설 것을 암시하자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2000년 의약분업과 2020년 의대 증원 국면의 의사 집단행동, 그리고 2024년 1. 의약분업으로 의대 정원 축소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2.. 2024. 3. 18.
[입시이슈] 의대 증원배분 - 정부, 수도권400명, 비수도권1600명 증원 발표 2025년 3월 14일,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제기한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행정소송의 심문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2000명 증원의 배분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지역거점국립대(지거국) 의대를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 올릴 일환으로 정원 50명 이하의 이른바 '미니 의대'17곳에 우선 배정하는 안을 중심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니의대] 수도권 : 성균관(40), 차의과(40), 인하(49), 가천(40) 비수도권: 부산 동아대(49), 대구가톨릭(40), 강원대(49), 가톨릭관동대(49), 아주대(40), 단국대천안(40), 건양대(49), 대전 을지대(40), 충북대(49), 건국대충주(40), 울산대(40), 동국대경주(49), 제주(40) 등 2006년 의약분업.. 2024. 3. 14.
[입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스케줄 대부분 대학은 전년도 4월에 다음해 입시요강을 발표하기 때문에 2023년 4월에 2025학년도 입시요강이 발표된 상태입니다. 1. 대학입시 일정 2. 모의고사 일정 2024. 3. 12.
[이슈있슈] 의료대란 - 정부 vs 의료계, 이분법으로 설명이 되나요? 대학생들은 강의실을 비우고 의대교수는 강단을 비우고 의사는 진료실을 비우고 정부는 소통 창구를 비우고 그리하여 환자와 국민은 불안감에 떨고.... 지난 2월 중순 시작된 의료공백이 장기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매운 향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벚꽃향 피어날 봄이 오면 따뜻한 기운이 찾아 올 줄 알았는데, 참 아무도 한발 뒤로 물러서지 않는, 혹은 못하는 참 추운 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부와 의료계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치 중인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지병이 없는 사람들조차 갑자기 어디가 안좋아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 불안해 하고 의과대학생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 (유급처리가 되면 수업료 반환도 못받는다고 합니다) 또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타과 학생.. 2024. 3. 11.
[클래식-용어] 클래식(Classic)의 어원이 뭐예요? 1. 클래식(Classci) 용어의 시작 클래식(Classic)이라는 말은 처음에는 음악의 전문 용어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음악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 말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지도 모르지요. 영어의 '클래식(classic)'이라는 명칭은 프랑스어의 '클래식(classique)'과 독일어의 '클래식(klassik)'에서 나왔는데, 이는 모두 본래 로마시민 중 가장 높은 계급을 의미하는 라틴어 클라시쿠스(classicus)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시민을 네 개의 계급으로 나누고 그 중 가장 높은 계급을 클라시쿠스(Classicus)라고 불렀는데, 라틴어 사전에 의하면 계급이나 반을 의미하는 클래스와 관계가 있는 어휘로 BC 6세기의 고대 로마에서는 군인의 최고위인 제1계급을 가.. 2024. 3.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