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술29 [클래식 음악가5] 괴짜 중의 괴짜, 모차르트 "잘츠부르크는 카라얀의 도시이다 그리고 모차르트의 고향이기도 하다" 현대인들은 모차르트의 의문의 일패같은 말을 하기도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모차르트가 클래식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을 시작으로 온 세계에서 단 하루도, 단 한 시간도 그의 음악은 끊이지 않고 연주되고 있으니 트랜드를 따라 잠깐 인기를 얻고 잊혀지는 음악들은 감히 비교의 대상도 될 수 없겠죠? 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모차르트는 1756년 1월 잘츠부르크 교회당의 부악장이자 궁정 전속 작곡가였던 부친 레오폴트에게서 태어났는데, 7명의 남매가 있었지만 끝까지 살아 남은 형제는 누나 마리아 안나 뿐.. 2024. 1. 21. [클래식 음악가4] 건반 위의 시인 쇼팽 2015년 10월, 대한민국 클래식 역사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로 그 사건. 피아니스트 조성진 군이 22세의 나이로 쇼핑콩쿠르에서 우승 소식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전해지면서 클래식에 관심이 없던 대한민국 국민들이 열광했던 아름다운 기억 안에 쇼팽이 있습니다. 그 후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아이돌들이나 가능하다는 클래식계에 티켓팅 전쟁이 벌어지게 한 장본인이 되었죠. 1.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Frédéric François Chopin, 1810~1849, 폴란드) 평생 피아노곡 밖에는 쓰지 않아 다른 악기 연주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쇼팽은, 피아노 분야에 있어서는 영원한 왕관을 쓰고 있다고도 할 수 있죠. 교향곡은 베토벤, 실내악곡은 하이든, 가곡은 슈베르트처럼, 피아노에서의 쇼팽은 유일한 왕좌의 지.. 2024. 1. 21. [클래식 음악가 3] '파파'라는 애칭을 지닌 하이든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1809, 오스트리아) 키가 작고 땅딸막한 몸매에 유머가 넘치는 하이든은 '파파’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 그는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사람, 베토벤의 스승이었고 모차르트의 친구였다고 해요. 하이든의 일생은 인고(忍苦)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으나, 이 두 천재로부터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저 두 거장,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만남은 불발했으니 말이지요. 1. 하이든의 생애 1732년 3월 31일 오스트리아의 외딴 시골 로라우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하이든의 아버지는 마차 제조공이었고, 어머니는 요리사의 딸이었는데, 그 두 부모님은 모두 음악을 매우 좋아했다고 해요. 함부.. 2024. 1. 21. [독서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1 - 햄릿(Hamlet) To be, or not to be -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To die, to sleep - No more, 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ed. To die, to sleep, 사느냐, 죽느냐, 이.. 2024. 1. 21. [독서후] 대문호 셰익스피어에 대하여 1.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생애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던 16세기 중반 영국 남부의 작은 마을 스트래트퍼드어폰에이번에서 태어난 셰익스피어는 정확한 생일조차 알려져 있지 않고 1564년 4월 26일에 유아세례를 받았다는 기록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부유한 피혁 가공업 상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셰익스피어는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하는 그가 글쓰기를 즐기다 학교를 결석하는 일이 잦아지자 13세 때인 1577년에 자퇴를 허락하는 쾌활하고 이해심 많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역시 홈스쿨이 답인건가?) 그의 유년기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고, 세월을 훌쩍 건너뛰어 18세 때인 1582년에 여덟 살 연상의 앤 해서웨이.. 2024. 1. 21.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